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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운우리새끼 200회에서 트바로티 김호중과 진성의 낚시터 에피소드가 방송됐다. 바쁜 스케줄 중에도 평소 존경하는 트로트 가수 선배 진성과 함께 낚시터에 함께 간 것이다. 이날 에피소드에서는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김호중의 모습과 암투병에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무대로 돌아온 진성의 이야기가 낚시터를 무대로 담담하게 펼쳐졌다. 

 

한편 김호중은 어린시절 방황의 시기를 보냈는데 이 시절 이야기는 이재훈, 한석규 주연의 "파파로티"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. 당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된 노래로 진성의 "태클을 걸지마"라는 노래를 즐겨 불렀고 실제 음원으로 녹음한 파일을 들려주기도 했다. 미스터 트롯 경연에서도 불러 큰 반응을 얻기도 했다. 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3O1l_uZI8PI

태클을 걸지마 가사가 자기 이야기 같았다 세상을 향해 외치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. 

진성 역시 "태클을 걸지마"라는 곳에 애착이 있다고 했다. 태클을 걸지마라는 곡을 쓸 당시 무명 생활에 찌든 30대 후반이었다고 한다. 

10대부터 무명생활을 했으면 근 30년을 무명 트롯트 가수로 보내야 했던 것이다.

이렇게 오랜 세월 한 분야에 매진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삶이 마음처럼 풀리지만은 않는 것 같다. 이렇게 무명 세월을 보내던 중 고향 부안에 행사차 방문하게 됐고 오랜만에 들린 아버지 묘에서 갑자기 멜로디와 가사가 떠올랐다고 한다.

인생의 기회라는 것은 한 순간에 찾아오는 것 같지만 성실하게 묵묵히 자기 길을 갈 때 운명처럼 찾아오기도 하는 것 같다. 

이 "태클을 걸지마"라는 곡이 마음에 들었던 김호중은 10년 전 5천 원짜리 마이크를 사서 직접 녹음도 했다고 한다. 직접 진성에게 들려주면서 함께 감상하는 기회도 가졌다. 미스터 트롯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킨 김호중. 앞으로 대중들에게 더욱 사랑받기를 바란다.

 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FpcRrOvaD4s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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